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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알레르기 비염

by l로미l 2025. 1. 14.

알레르기-비염
알레르기-비염

알레르기 비염이란?

알레르기 비염은 맑고 주르륵 흐르는 콧물, 코막힘, 발작적이고 연발하는 재채기의 세 가지 증상을 주로 하는 알레르기 질환입니다. 주된 원인으로는 공기 중에 부유하는 꽃가루나 집 먼지 등의 원인 물질(알레르겐)을 흡입해, 그 성분이 코의 점막으로부터 체내에 들어가면서 과도한 히스타민 분비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 알레르기 비염은 크게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과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으로 2가지로 나뉘는데 주로 봄, 여름, 가을에 꽃이나 잡초 등 식물에서 날리는 꽃가루로 인한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과 계절에 관계없이 집먼지로 인해 발생하며 실내 먼지에 섞여있는 진드기, 곰팡이, 동물의 털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으로 2가지로 나뉜다.

알레르기 비염 원인

· 계절성 : 봄엔 나무에서 날리는 꽃가루, 가을: 잡초에서 날리는 꽃가루 등 식물이 원인이 되어 발생

· 통년성 : 집 먼지(실내 먼지)로 인해 발생

알레르기 비염 치료

· 약물치료 :  알레르기 비염은 염증 질환으로서 염증 치료를 목표로 해야 하고 치료 약으로는 비강분무 스테로이드, 보조적으론 항류코트리엔제가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과도한 히스타민 분비로 발생하며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일시적으론 좋아지지만 지속적인 복용은 내성과 부작용이 있어 꺼려진다. 흔히 알고 있는 항히스타민제는 섭취 후 효과가 가장 빠르게 나타나지만 일시적인 증상 호전일 뿐 비염의 문제가 되는 염증 치료제는 아니기 때문에 꼭 비강분무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도록 한다. 알레르기 비염 치료는 염증 치료가 목표이기 때문에 염증 치료제 사용을 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비강분무 스테로이드는 1~2주 정도 꾸준히 사용해야지만 효과가 있기 때문에 1주 정도 사용 후 효과가 없다고 사용을 중단할 것이 아니라 치료를 위해선 장기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 비약물적 치료 : 생활습관 개선 및 식습관 개선이 있다. 또한 항히스타민 작용을 해줄 수 있는 영양소 퀘르세틴(Quercetin) 이 있다. 식물에서만 발견되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Flavonoid) 일종으로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며 대표적으로 양파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으로 항히스타민 억제 및 항산화, 항염, 항바이러스 효과가 강력한 물질이다. 양파는 생으로 섭취하면 가장 좋으며 황색 양파에 대비 자색 양파가 1.5배 정도 더 들어있다.

알레르기 비염 증상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투명하고 물처럼 줄줄 흐르는 콧물, 발작성으로 연발하는 재채기, 숨쉬기 불편한 정도의 코막힘, 코 안쪽의 가려움증, 심한 비루관 가려움증, 눈 전체의 가려움증이 있다. 특히 꽃가루 알레르기의 경우는 일반적 증상에 더해 결막 출혈과 눈에서 눈물이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비염 환자의 수면 장애는 수면 중 염증으로 인한 코막힘으로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깊은 수면에 들 수 없어 학생의 경우는 학습능력장애, 수면장애를 겪을 수 있다. 비염이 만성적으로 될 경우 천식이 발생할 수 있고 만성 부비동염을 겪을 수 있고 삶의 질이 떨어지며 불면증을 유발해 건강 위험이 온다.

알레르기 비염 관리 방법

· 생활습관 검토 : 귀가 후 가글이나 손 씻기, 환기, 세탁 등 방의 세심한 청소 등으로 예방한다.

· 코 세척 : 코에 들어간 꽃가루나 먼지 등은 씻어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수돗물은 염소 등을 함유하고 있어 코 점막을 손상시켜 버리기 때문에 체액에 가까운 약국 등을 이용해 생리 식염수를 이용하십시오.
· 코 점막 보호 : 반복해서 코를 풀면 코가 건조하고 거칠어지므로, 거칠어지지 않도록 바세린 등을 발라 주십시오. 코 전용으로 나온 보습 티슈로 코를 푸는 것도 유용합니다.
· 실내 가습 : 비강에 염증이 있으면 점막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실내 습도를 50%로 가습해서 수분을 보충해 주고, 실온을 섭씨 20~25도로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공기가 건조할 때는 마스크가 유용합니다.
·  복장 관리 : 외출 시에는 마스크나 모자, 안경을 착용합시다.  의복에 관해서도 모직물과 같은 표면이 돌기한 것은 가급적 착용하지 않고, 귀가 시에는 꽃가루를 몸에서 털어냅니다.  마스크는 꽃가루가 비산이 많을 때는 흡입하는 꽃가루를 대략 3분의 1에서 6분의 1로 줄여 코의 증상을 적게 하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꽃가루 알레르기가 아닌 사람도 꽃가루를 흡입하는 양을 적게 함으로써 새롭게 꽃가루 알레르기가 될 가능성을 낮출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람이 강하면 마스크를 쓰고 있어도 콧속에 들어가는 꽃가루는 증가합니다. 마스크를 쓰고 있어도 완전 방비는 되지 않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입니다. 또한 안경을 쓰면 눈에 날아드는 꽃가루의 양이 줄어듭니다.

· 식생활 : 고단백, 고칼로리, 고지방 식사는 알레르기 체질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생활을 재검토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규칙적으로, 그리고 담배나 알코올, 향신료 등 자극이 강한 것은 삼가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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